표준모형 >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있는가? > 하드론, 바리온, 메존
강입자(하드론 Hadrons), 중입자(바리온 Baryons), 중간자(메존 Mesons)
군집 생활을 하는 코끼리들처럼 쿼크는 다른 쿼크들과 함께 존재하며 결코 독립적으로 발견되지 않는다. 쿼크로 만들어진 합성입자를 강입자(Hadron)이라 부른다.
각각의 쿼크들은 분수의 전하를 가진다고 하더라도, 그것들은 강입자가 순 정수 전하를 가지도록 결합한다. 하드론의 또 다른 한 가지 특성은 비록 쿼크가 색전하를 가진다 하더라도 강입자의 전체 색전하는 항상 0이라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는 후에 다시 논할 것이다)
하드론은 다시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코끼리 위에 당신의 마우스를 놓아 보아라):
...은 세 개의 쿼크로 이루어진 강입자이다. (qqq)
양성자는 두 개의 위(up)쿼크와 하나의 아래(down)쿼크로 이루어져 있으므로(uud) 중간자이고, 중성자(udd)도 마찬가지이다. |
...은 하나의 쿼크(q)와 하나의 반쿼크()를 포함한다.
중간자의 하나의 예는 파이온(+)인데, 하나의 위(up)쿼크와 하나의 아래(down)반쿼크로 이루어진다. 어떤 중간자의 반입자는 단지 그 중간자의 쿼크, 반쿼크가 바뀐 형태이므로, 반 파이온(-)은 하나의 아래(down)쿼크와 하나의 위(up)반쿼크로 이루어진다.
중간자는 입자와 반입자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하다. K-중간자는 대부분의 중간자들보다 훨씬 오래 사는데, 이 때문에 이것이 "기묘하다"고 불린 이유이며, 또한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기묘(strange)쿼크에 "기묘"라는 이름을 준 이유이기도 하다. |
하드론에 대해 한 가지 이해하기 힘든 것은 하드론 질량의 매우 매우 작은 부분만이 하드론 내부에 있는 쿼크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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